역병의 바다 -Project LC.RC
김보영 저 | 알마 | 2020년 05월

크툴루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facebook에 지인분들의 책 출간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는 바람에 스토리가 궁금한 소설 2개를 골라 구매해봄. 그 중 하나. 재난물 느낌이 물씬 풍겨서 즐거운 마음에 바구니에 넣고 있다가 구매함. ㅋㅋㅋ 책은 무척 재밌게 읽었음. 게다가 짧아서 좋았다.  동해안의 해저폭발로 인해 재난상황이 벌어지니 분위기마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코로나 격리 이후 이렇게 소설에서 격리된 상황을 보니 약간의 동질감 마저들었음. 다만 조카랑 여행 같이 갔다가 조카를 잃는다고 해서 그렇게 남은 삶마저 그 곳에 놓아둘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봄. 그 아이 부모의 매정함도 함께..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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