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
아이 아토피가 가끔 심하게 올라올때가 있다. 이번에는 수박을 먹고 얼굴이 좀 많이 올라오고 밤늦게 머리를 엄청 긁어댔다. 카페 글을 일전에 본 기억이 있어 스테비아로 재배한 수박이 아닐까 의심했다. 나는 먹지 않았는데 남편말로는 매우 달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 그다지 수박을 먹지 않는 아이가 수박을 4조각 이상 먹었다.
카페 회원 중 한분이 스테비아로 키운 수박, 그냥 설탕물로 키운 수박을 사서 두개를 놔두었는데 같은 날 시작한 실험에서 스테비아에는 날파리가 가지 않고 설탕물로 먹여키운 수박에는 날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결국 상하기 시작해서 발효될때 스테비아 수박에도 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파리도 먹지 않는 스테비아 과연 안전한지 의문이다.
도대체 과일에 무슨짓들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사과같은 경우 스마트 처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쌀도 훈증처리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런 성분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아토피 있거나 몸에 반응이 심한 사람들인 카페 사람들의 경우 음식을 먹게 되면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결국
가능하면 화학유화제, 감미료( 스테비아, 자일로스, 아스파탐), 변성전분(말토덱스트린, 덱스트린), 계란, 밀가루(미국산), 화학처리된 냉장 고기를 안먹여야 가능한데 대다수 가공식품이 다 포함되어있으니 --;;
그나마 아이가 전체적으로 반응이 약해져서 다행이긴 한데, 뭔가 장누수가 생긴건지 요즘 다시 약하게 먹기만 해도 긁기 시작함. (아무래도 페디오와트 안에 있던 자일로스를 장기 복용해서 그런거 아닐까 의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