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어트.
할수가 없음. 밖에서 뛰자니 얼굴이 타고, 뭔가 뛰는건 족저근막염등이 걱정이 되고... 헬스장은 아직도 폐쇄임.
2.취업
관운이 들었는지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서 한 2군데 오퍼가 왔으니 그냥 넘김. 다 을지로 서울역이라 다닐만 했으니 아들내미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일하는게 싫다고 함. -_-; 게다가 내 마음의 한구석에도
"역병이 창궐하는데 무슨 일이냐. 적게 먹고 살자."
또 친정집에 애 맡기기도 싫은 것도 있고 엊그제 아토피가 슬슬 올라오는지 밤 3시에 잠에서 깨어 긁어달라고 할때 아 내가 회사 다니면 아침에 회사가야 하는데 밤에 이러고 있고, 회사가서 피곤해하며 일하겠구만 싶더라.
3. 총선
딱히 미통당을 지지하지는 않고 비례만 새벽당 지지했는데 역시나 1명 원내진입도 실패함. 나머지 녹색당같은 곳이나 농민위주의 군소정당들이 좀 들어가 주길 바랬는데 이번 선거를 보며 위성정당 꼴도 보고 싫었다.-_-;
새벽당 지상파 티비에서 김정민 박사 마지막 멘트가 위구르, 홍콩민주화, 대만 지지를 선언했다. 원내진입하면 달라이 라마 초청 카드로 중국압박 한다고 했는데 너무 아쉬움. 저 선언때문이라도 아마 지상파에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4. 도서관
드디어 도서관은 열지는 않고 책사물함에 넣어 인터넷 선착순으로 몇명만 책 빌려주는 특이한 서비스를..마우스 클릭을 잘 해야 책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음.
5. 기타잡담
물품쟁이는건 어느정도 마음이 놓일만한 정도에서 끊었다. 쌀은...더 사고 싶으나 냉장고가 적어 힘듬. 소면과 스파게티 위주로 먹어야 함. 아이돌봄쿠폰 40만원으로 생활비를 쓰고 있는데, 소비쿠폰이 들어오고 현재 거주지가 대출이 없는 상태라 가계부재정이 흑자임. 뭔가 내가 일을 안하면 하늘에서 알아서 도와주는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