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아이들
출판사 : 시공사

01. <땅속의 별들_The Stars Below> 1974. 어슐러 K. 르 귄_Ursula K. Le Guin
02. <하느님의 뜻_The Will of God> 1991. 키스 로버츠_Keith Roberts
03. <십자가와 용의 길_The Way of Cross and Dragon> 1979. 조지 R. R. 마틴_George R. R. Martin
04. <침팬지의 교황_The Pope of the Chimps> 1982. 로버트 실버버그_Robert Silverberg
05. <세상은 둥글다_The World is a Sphere> 1973. 에드거 팽본_Edgar Pangborn
06. <피 속에 새긴 글_Written in Blood> 1999. 크리스 로슨_Chris Lawson
07. <유성_Falling Star> 2004. 브렌던 뒤부아_Brendan DuBois
08. <인간의 혈류 속에 뱀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세 번의 청문회_Three Hearings on the Existence of Snakes in the Human Bloodstream> 1997. 제임스 앨런 가드너_James Alan Gardner
09. <별_The Star> 1955. 아서 클라크_Arthur Charles Clarke
10. <최후의 동성애자_The Last Homosexual> 1996. 폴 파크_Paul Park
11. <집으로 걸어간 사나이_The Man Who Walked Home> 1972.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_James Tiptree Jr.(=Raccoona Sheldon)
12. <늙은 신들의 죽음_When the Old Gods Die> 1995. 마이크 레스닉_Mike Resnick
13. <예언자_Oracle> 2000. 그레그 이건_Greg Egan

< 본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 >

십자가와 용의 길 :: page 107
...

"우리의 영혼은 믿는 자는 행복한 자라는 사람을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요. 그리스도를 믿든, 부처를 믿든, 에리카 스톰존스를 믿든, 환생이나 불명이나 자연을 믿든, 사랑의 힘이나 정치적 당파의 입장을 믿든, 모든 게 결국은 같은 일입니다. 믿는다는 것이지요.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절망을 느끼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진리를 알게 된 사람들입니다. 진리는 너무나 광대한 반면, 믿음은 너무나 사소하고 허술하게 구축되어 있고, 오류와 모순으로 차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꿰뚫어보기 시작하는 사람은, 갑자기 우리를 짓누르는 어둠의 무게를 느끼고, 더 이상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쿼런틱의 작가 <그렉 이건> 이 마지막에 작품이 실려 있고, 또 아서 C 클락크가 있는 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호회 동생(?)의 추천으로 볼만하다는 말에 급 구매를 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는 생각이 든다.과학과 신이라는 명제 아래서 추려서 빼낸 글들로 기대치 않았던 <피 속에 새긴 글_Written in Blood>을 보면서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코란을 세포속에 써넣는 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발상인 듯..후후후...몇편은 좀 지루하기도 하고 나랑 안맞는 기독교사상이 많이 나오니 넘기기가 좀 고되긴 했지만, 구매에는 괜찮은 책일 듯 싶다 >< 유후~ 다음은 다윈의 라디오로 슝슝~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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