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입춘. 18시가 되어야 오늘 입춘이 된다. 경자년이 오는구만.
2. 역학쪽의 동향은 거의 경자년은 대재난의 해로 예상하는 듯. 모 사이트에서는 우한폐렴을 뛰어넘어 흑사병, 천연두까지 언급되고 더 한 곳은 올해 초에 국지전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도저도 모르겠고 이놈의 폐렴이 좀 잡혀서 마스크값이 내리면 마스크나 사야겠다. (마스크 주문했는데 상품 정보를 보니 상품이 사라져있어서 구매취소를..ㅠㅠ)
재난 물품이야 오래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는데, 재난이 올해닥치든 30년후에 닥치든간에 중국이 저리되는걸 보니 이러다 무역도 막힐 수 있겠다 싶어서 떨어져가는 식자재를 구비에 나섰다. 마스크값처럼 100매 20만원 하는 날이 와서 기함할수도 있으니..
3. 지난 주에는 훌륭하신 보영님께 고기를 얻어먹었음. 뭔가 대세이신 분께 고기를 얻어먹으니 좋은 운을 받은 것 같다. 게다가 나는그네님 집에서 마신 포트와인은 달모어 이후로 충격적이였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맛있는 술은 포트와인인듯..>< 포르투갈은 힘들더라도 어떻게 몇년내로 마카오라도 다녀와야 하나..(남편이 마카오 갈 확률은 매우 적으니..) 모임을 끝내고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는데 아이가 하품을 해대며 기다리고 있었다는 웃픈.....
4. 운동을 매일 하다가 허경영 유투브를 보니 운동 많이 한 사람이 일찍죽는다는 동영상을 우연히 보았는데 그걸 보고 나니 너무 운동선수처럼 운동했다는 반성 아닌 반성을 하고 운동을 좀 줄이고 책을 좀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김초엽, 문목하 같은 작가들 책 읽을 요량으로 한두달 전에 도서관 비치 신청을 해두었는데 이눔의 바이러스때문에 동네의 공공도서관 실내놀이터, 문화센터 등 모두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ㅠ,ㅠ;;
5. 올해는 수운이 세운으로 운이 안좋으니 조심조심 살아야겟음. 입춘대길, 건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