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사회 : 사이언스 픽션 1967
문윤성 저 | 아작(디자인콤마) | 2018년 05월
구매한지는 꽤 됐는데 야금야금 읽다가 얼마전에 다 읽었음. 2019년에 읽다가 2020년에 다 읽으니 해를 넘긴건가. 상당히 재미있는데 요즘 통 책이 손에가질 않아서 엄청 느리게 읽었다. 초반부는 매우 재미있으나 후반부는 좀 재미가 덜하다. 줄거리는 완벽한 인간으로 판명된 주인공이 냉동인간이 되어 깨어나 보니 여성이 지배하는 사회가 된 미래에서 겪는 일들이다.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여자만의 나라" 가 잠깐 떠올랐다. (아, 그러고보니 내가 이 책을 읽긴했는데, 게다가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도무지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보면 1980년대 만화책을 책으로 보는 묘한 느낌이 든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문체 때문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