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전히 운동중. 역시나 54대 초반에서 물러나질 않음. 음식조절을 해줘야하는데 아들래미가 군것질을 워낙 좋아하셔서 이과자 저과자 뿌려놓는 탓에 나도 모르게 손이 ..ㅠㅠ; 하루 3시간 운동하는데 안빠지는게 더 이상한것인데..-_-;
월: 가슴 / 화: 등, 어깨, 팔/ 목: 복근 / 금: 엉덩이, 종아리
운동 중이였는데, "아뿔싸!"
상체에서 하체로 내려오는 간격이 일주일이나 되는 것을 운동중 깨닫고 당황했음.
금주까지는 이 패턴으로 유지하고 차주부터는
월: 가슴 / 화: 복근 / 목: 등, 어깨, 팔 / 금: 엉덩이, 종아리
로 근력운동을 바꿔야겠다.
유산소를 근력운동 전에 런닝 6km 정도 뛰어주고 있는데, 지난주 영화삼매경에 빠져서 영화보러 가느라 런닝을 빼고 근력만 했는데 운동전후 몸무게 차이가 런닝을 하나 안하나 비슷함. 유투버들 말대로 런닝이 다이어트에 필수는 아닌건가? 힘겹게 뛰어줬는데... 그래도 런닝하면 내가 운동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막연히 든다.
2. 일주일에 3일은 꼭 쉬려고 했는데 막상 평일에 뭔가 일정이 생겨서 꼭 수요일에 못쉬는 일이 생기고 다른 부차적인 일들이 생겼었다. 지난주만 해도 어린이집 소풍을 금요일에 가는바람에 월~목까지 빡세게 운동만 했지. 몇주째 그랬는데 금일 처음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해봄. 제이미 맨을 보러 가려했으나 남편이 평이 별로라는 언급을 해줘서 패스하고 스포츠 맛사지를 받고 돌아와 다이어트 음식을 좀 먹고 (대구살+단호박), 동생이 준 비싼 쿠키 반쪽에 커피를 야금 마시면서 남는 시간에 잠깐 요가를 하고 남편이 사둔 "재난시대 생존법" 이라는 책을 읽었다. 내 SF 책들도 있건만.. 활용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볼만했음 1/3 가량 읽으니 하루가 또 이렇게 가네.
3. 도서관에는 책을 빌리러 가는게 아니라 요즘은 장난감 빌리러 가고, 매일 읽는 책은 아이가 읽는 "추피" 시리즈임. 이 동화책 시장도 판세가 있는 듯. 일단 뭘 사면 전집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세이펜이 대세인지라 세이펜 제공 되는 책과 아닌 책이 가격이 차이가 좀 있음. "세이펜"은 "뽀로로펜"과 더불어 문화충격이였다. 지금도 볼때마다 신기하지만,
민승이는
- 돌잡이 수학/ 한글 전집
- 추피전집
- 프뢰벨 전집
을 보는 중임. 애플비 명화시리즈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리고 매달 "동원 책꾸러기" 라는 곳에서 12개월 동안 무료로 책 주는 서비스를 신청해서 매달 책한권씩을 골라서 소장 중. 주위에 아기 키우는 사람이 있으면 "동원 책꾸러기"는 소개해줄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