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유대인처럼 :
평범한 아이도 세계 최강의 인재로 키워내는 탈무드식 자녀교육
고재학 저 | 예담friend | 2010년 12월 15일
이런 책은 안 읽을 줄 알았는데(자기개발서 같은 종류는 안좋아하니..) 어쩌다보니 공짜로 생겨서 책을 얻었으니 읽었음. 선물받은 책들도 읽어야 하나, 우선순위를 올린 까닭은 뒤로 밀리다보면 뭔가 아이가 커가는데 시기를 놓칠까 싶어서...책은 매우 유익했다. 유대인처럼 아이를 키우면 좋겠으나, 부모로써 유대인처럼 행동하기에는 너무 힘들듯 싶다. 예를들어, 퇴근 후에 아이와 모든 시간을 쏟고 아이가 잠든 이후에 일을 처리한다든지 하는 방식들은...-_-;; 못할 듯. 아아 해야하나..ㅡ.ㅡ;; 어쨌든 유대인들은 많은 부부들이 맞벌이라는 점에서 존경스러웠다. 책을 읽고 유머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했는데 이건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뭔가 다 혼란스러웠음.
중간중간 탈무드 이야기도 좋았음..(예전에 읽었던 내용이 많았다.)
저렇게 키우면 그리고 나도 그렇게 행동하면 좋다는것을 알겠는데 그런 행동을 따라하기에는 나라는 사람은 너무 늙었다. ㅠㅠ 아 슬퍼... 가끔 책을 잘 읽고, 또 그에 따라 행동하고, 지식이 쌓이는 것 같고 그런것들이 매우 유익하고 좋다는 것을 알겠는데 깊게 생각하다보면 사용할 일이 생길까 내지는 내 청춘시대는 다 지나간것 아닐까 하는 생각들로 슬프다.
책을 읽거나 해도 남편이나 친구들 처럼 똑똑하게 기억나는것도 아니고..-_-;; 뭉뚱그려서 생각나니 원.. 현생에 복을 많이 지어서 다음생에 똑똑하게 태어나야하나..ㅡㅡ; 옆에서 보니 아기도 기억력이 좋던데 어제 알려준 단어 오늘 기억하더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