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미 (1979)
역시 김기영감독 작품. 양산도나 렌의애가보다 낫다. 벙어리 여자 느미는 장미희가 주연인데 느미는 애가 있 유부녀. 벽돌공장에 하숙하는 엘리트사원이 그녀를 보고 반해서 느미의 남편이 죽음틈을 타서 함께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좀 영화가 파격적인 느낌이 드는데 영화에서 80년정도에 벙어리가 등장한 것도 그렇고, 과부가 됐는데 총각과 산다고 동네사람이 집을 부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조연으로 백일섭아저씨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