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11월. 생신맞으신 분들은 축하를...-_-;; 정신없어서 내생일도 내생일인가? 하고 지나갔음.
2. 플젝의 기획자도 잘랐는데 디자이너도 망임.디자이너도 관둘예정..뭐 하나 쉬운건 없는 듯.
3. 벌써 내나이가 서른여덟. 38생일에는 38년산 양주를 사려고 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시간을 놓쳤다. ㅠㅠ로얄살루트 38년산을 사려고했었건만.. 애딸린 아줌마가 되어버린 까닭에..해외여행을 못하니 면세점 갈 시간도 없고..아숩.
4. 을지로에 현재 9월부터 계속 상주중. 청계천이나 명동일대를 돌아댕기는데 공기가 안좋아서 운동이 불가하다. 눈도 갑갑하고. 오늘 공기 더럽게 안좋네.
5. 드디어 내 책장을 샀음. 그래서 친정에 있는 책들도 나르고.. 역학서적이 그나마 덜 팔아서 좀 많은 편이고, SF 서적은 다 팔아서 마음의 양식을 고기로 바꿨더니 별로 없다. 슬슬 책도 모아볼까 생각중임.
6.일은.... 안해도 아쉽고 하고 있으면 짜증나고 좀 그렇다. 가끔 아예 은퇴(?)할 생각도 해보는데 직업이 없는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을 생각하면 그것도 싫고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기도 하고.. 일이 갈수록 숙련되서 쉬워지는게 아니라 계속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을 옆에서 체감하고 게다가 별 메리트를 못느끼는 PM업무가 늘어나는걸 보니 갑갑하기나 하고..여튼 나도 내가 언제 때려칠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