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이제 17개월. 24개월이 가장 땡깡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지금도 매우 떼쓰는게 심하다.
지난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미술관에서 신나게 놀았던 것을 생각하며 이번주에는 쌍문동 둘리박물관을 방문했다.
때마침 고길동 회고전을 하고 있어서 매우 재밌게 봤다.
지난주 국립중앙박물관은 주차비 2천원이 전부였으나 아쉽게도
이번주에는 방문한 둘리박물관은 24갤 영유아 무료, 도봉구민이 아니여서 입장료 성인 5천원씩 1만원과 주차비 무료였다. 그래도 꽤 저렴하게 1만원으로 놀다왔다.
10시입장. 가장 재미있던 곳은 사진 근처의 유령버스 체험관. 공간에 들어가면 스크린에 우주가 나와서 웜홀공간을 지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지하에는 3D체험관, 2층에는 뮤직스테이지, 3층에는 유아용 놀이방이 있다
고길동 회고전에서 고길동을 대기업 과장정도로 생각했는데, 중소기업과장이어서 깜짝 놀랐음. 나보다 어린나이에 객식구가 몇이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