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07월
유시민 아저씨가 딸을 위해서 쓴 책.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책에 대한 감상이 깃들여 있다.총 14권에 대해서 권유하고 있는데,
01. 위대한 한 사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02.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리영희, 『전환시대의 논리』
03. 청춘을 뒤흔든 혁명의 매력 :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04. 불평등은 불가피한 자연법칙인가 :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0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시킨, 『대위의 딸』
06.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 맹자, 『맹자』
07. 어떤 곳에도 속할 수 없는 개인의 욕망 : 최인훈, 『광장』
08. 권력투쟁의 빛과 그림자 : 사마천, 『사기』
09. 슬픔도 힘이 될까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0.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11.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12. 문명이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13. 내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 하인리히 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4. 역사의 진보를 믿어도 될까 :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
위의 열거된 책중에서 한 3권정도 봤으려나 했는데 대위의 딸도 찾아보니 봤네. 총 4권이나!!! 러시아소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음울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인가.. 권유된 책들을 보니 나는 참 인문학을 안좋아하나 싶었다. 책이 그렇게 술술 읽히는 재밌는 책은 아니다.
요즘 다시 책을 작가별로 읽자라고 마음을 바꿔서 유시민씨 위주로 빌려보고 있는데 옛날책들이 매우 현학적인 느낌이 강해서 (물론 유시민씨는 자기가 생각하는거 그냥 쓴거 겠지만..) 읽는데 좀 버겁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