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폐하의 해군
데이비드 웨버 저 / 김상훈 역 | 행복한책읽기 | 2016년 06월 27일
아너 해링턴 시리즈 2번째 권.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이 머리속에서 지워진채로 봐도 볼만은 했음.
놀라운 점은 해군 함장이 여자였어? 라고 반문하면서 봤다. -_-;;; 책을 아주 오랫만에 보면 이런 부끄러운....
주 내용이 페미니즘 느낌이 좀 있었음. (이걸 페미니즘으로 이야기 해야하나?) 초반부부터 함장이 여자라는 것이 여러차례 이야기상에 엮여지더니 뒷부분에는 요즘으로 따지면 부하들의 미투운동..ㅎㅎ; (타 행성인들에게 성폭행 당한 이야기가 등장함)
스페이스 오페라여서 그런지 나랑은 좀 안맞았다. 바실리스크 스테이션도 마찬가지였던 걸로 기억함.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건 여자가 등장하는거 치고 연애내용이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