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블랙홀 (Time For The Stars)
로버트 A. 하인라인 |역자 S&P |  한뜻 | 1995년 06월

간만에 하인라인!
알라딘 중고책방을 잘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덥썩 물었다.
기대 만빵이었건만, 그렇게 재밌는 책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역시나 3대 작가는 작가인듯 하인라인이나 클라크경, 아시모프 책의 특징은 참 잘 읽힌다는 것이다. 읽는 사람이 읽고 있는 것이 힘겹지 않다는 것. 예를 들어 <중력의 임무>같은 책은 참 읽기가 버거운 책에 속한다.

시간의 블랙홀은 쌍둥이 형제가 텔레파시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쌍둥이 형제 중 한명은 외계를 여행하게 되고 지구에 남은 다른이는 연락을 주고 받는 역할을 한다. 텔레파시자체도 SF적인데, 더 집약적인 SF적 요소는 바로 이 쌍둥이 형제가 헤어지고 만나면서 서로간의 시간적인 차이가 나는 것.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소설인데, 설마 진짜 이런일이 미래에 벌어질 수 있을까.. 싶다.

하루만에 간단히 읽어버린 책. 이제 또 다시 퍼언을 봐야겠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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