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저 / 문학동네
오직 두 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옥수수와 나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단편모음. 예약 주문해서 오늘 도착. 수령 후 3시간만에 다 읽음. 몇몇 단편은 예전에 읽었던 것이였다. 특히 <아이를 찾습니다>는 예전에 읽었던 게 읽으면서 기억이 나는게 신기했음. (게다가 단편 주인공 남자 이름이 남편이름이라..ㅎㅎ;;) 사실 단편집인지 모르고 샀고, 내심 장편이길 기대했는데 좀 아쉬웠다. 제목인 <오직 두 사람>단편은 편지보내는 형식으로 써있는데 약간 난해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재밌게 읽은 단편은 이번에도 역시 <옥수수와 나> 였음. <신의 장난>은 방탈출 카페 다녀오신 후에 썼나 싶었네. 어쨌든 전체적으로 다 재밌게 읽었고 부록인 <A-Z>나 또 읽어야겠다. 출산때문에 눈이 약간 침침한데도 올해 처음 읽은 소설로써 매우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