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이 막 망가지고 있음. 출산후 산후 6주까지가 산욕기라는데 5주차 접어드는 지금 몸무게는 정상체중 되려면 5킬로 이상은 더 감량되야 하고, 모유수유하다가 등이 굽고, 정신은 메말라 간다. 밤낮의 구분과 요일의 구분이 불명확해짐. 혼자 집에서 감당하다가 결국 내일 도우미 아주머니 2주 쓰기로 함. 애는 게다가 우량아라 트림시키다가 왼쪽 손목이 드디어 나가기 시작해서 보호대 착용함.
아기는 두시간마다 밥먹으러 일어남. 그냥 잠 좀 잤으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 주말에는 남편이 거의 케어해줘서 지금 정신이 드는 찰나에 멀 좀 본걸 정리하려고 블로그에 끄적이는 거임.
다래끼부터 허리가 삐끗하고...
모유수유도 왜 하는지 도대체 잘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거의 수유가 30분정도면 끝나고 애는 2시간이나 1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나는데, 어제 새벽 3시 수유만 2시간 걸림. 결국 5시에 끝나서 잤는데 6시반에 애가 깼음. 혼합수유중인데 이럴꺼면 그냥 분유 타먹이는게 속편하겠다 싶었음. 맘알레떼라는 모유촉진차 마시는 중인데 차 다 마실때까지만 모유 먹이자라고 생각했다. 유니세프인지 먼지에서 1년 권유는 권유일 뿐이라고......
"나는 분유로 컸으니 아가 너도 분유로 그냥 커라. -.- 내 몸은 의외로 중금속에 많이 중독되어 너 몸에 더 안좋을지도 모르겠구나 ...."
2. 윤식당 보는 중. 잼나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역시 나PD는 아스님 다녀온 지역을 뒤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는 패턴을 찾아냄...ㅎㅎ;;
3. 무자식 상팔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