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7

랄라/일상 2017. 3. 7. 20:47

1. 울산앞바다에서 대형갈치가 잡혔고, 지진의 전조로 많이 등장한다는데 뉴스에서 기사하나 없네..-_-;;

2. 아기 돌보기.

- 잠이 대폭 줄어야 한다. 

- 아기는 끊임없이 먹고, 싼다. 

- 기저귀 갈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은데 속싸개 싸기는 어렵다. 이게 잘못싸면 애가 허우적 거림. 그러다가 어제는 애기가 자기 손톱으로 자기 얼굴을 긁었다. 속상하긴 했으니 니 손으로 니가 얼굴 긁었으니 뭐 어쩌겠나 라고 생각했는디... 역시 태어난지 몇일 안되는 새거여서인지 금방 얼굴이 낫네. 오늘 보니 거의 정상임. 

- 요즘 나는 새벽 4시 약간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애기를 6시까지 돌보고 목욕보내고 돌아오면 7시정도. 4시에도 모유수유하고 7시에도 모유수유한다.

 아침은 8시에 나오니께 아침먹고 9~10시 사이에 다시 모유수유하고, 그럼 아기는 자고 그 사이 나는 요가랑 스트레칭을 한시간 가량 한다. 그럼 간식이 나오고 간식먹고 애기깨고 다시 모유수유하고 그럼 아기는 잠들고 다시 점심을 먹고..... 뭐 이게 하루 내내 패턴 그러다가 12시쯤 잠이 든다. 

아기가 먹는다 => 잔다 =>특이점 발생은 가끔 방구/똥/오줌 싸서 울어댄다. 그럼 자다가 깨서 다시 모유먹임..  또 자주 딸꾹질은 한다. 딸꾹질 할때는 모자를 씌워주면 괜찮아진다. 

조리원이니 4시간이라도 숙면하지 집에가면 그도 불가하겠구나 싶다. -_-;; 책이나 주문하든가 중드라도 다운받으며 망중한을 즐겨야지...ㅠ ㅠ;

3. 아기는 잘때만 이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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