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여자 (woman in the Dunes, 1964 )
몇년전에 책을 무척이나 재밌게 봤는데, 영화는 이제야 봤다. 원작에 충실한 흑백영화. 책 내용이 앞부분만 기억났는데 영화보니 새록새록 이야기들이 기억났다. 영화보면서도 실제 저런 일을 당하면 (모래 속에 여성의 노예로 잡혀서..) 얼마나 충격적일까 흑백영화지만 남주인공에게 공감이 되었다.
영화보면서 갑자기 혹시 일본에는 사막이 있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음. (백령도 근처의 섬에는 하얀사막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을 알고 있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