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브래드버리 : 태양의 황금 사과 외 31편

레이 브래드버리 저/조호근 역 | 현대문학 | 2015년 07월

간만에 영미소설 분류 코너에 갔더니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선이 있어서 냉큼 빌렸다. 남편이 연휴 기간에 볼 SF 책좀 재미난걸로 하나 빌려다 달라고 했는데, 화씨 451도 보이길래 그걸 빌려가려고 했으나 예약걸려 있어서 포기함. 그래서 남편에게는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을 빌려주고 나는 이 책을 빌려왔다. 단편은 앞부분쪽은 대체로 환상문학 느낌이였고, 뒷부분이 SF에 더 가까워서 뒷부분 읽을 때 더 재밌게 읽었다. 문체가 너무 서정적이라 지루한 감이 있기는 했으나 예전에 읽었던 내용도 기억나고 해서 그리 오래 읽지는 않은 듯 하다. 그래도 역시 환상문학쪽은 나랑 안맞는 듯. 어쩌다 작가 약력을 읽게되었는데, SF 소설을 많이 썼으나 비행기도 안타본 사람이였다는 것에 너무 깜짝 놀랐음. ㅋㅋ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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