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9

랄라/일상 2016. 9. 19. 13:10

 1. 429.99 달러에 산 놋북 가격이 현재 625달러가 됐음. 야호!
http://www.ebay.com/itm/331957714187

2. 명절에는 시댁에 친인척이 한분도 안왔다. 전날 심심해서 시댁이나 갈까 말까 했는데, 친정에 음식한 거 좀 가져다 주라고 해서 잠깐 들려서 점심 밥먹고 오후에 친정갔다가 추석 당일에 제사만 지내고 다시 집에 있다가 3시쯤 친정가서 밥먹고 9시쯤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나니 남은 16~18일 내내 심심했다. 

3. 책은 이순원씨 책이 제일 괜찮았고, 지금은 동생이 산 기욤 뮈소 책을 보는 중인데 꽤 재밌음. 타임슬립물이네~!

4. 아기 성별은 남자임.양수검사는 안하기로했다. 저위험군인데, 나이때문에 하라고 써있던데, 무슨 검사비용이 평균 80만원이나 잡아먹나..-_-;

5.중간에 너무 갑갑해서 토요일쯤 한남동의 "디뮤지엄"에서 하는 "토마스 핸드윅" 전시를 보러 갔다. 티켓은 VIP 티켓을 제부가 몇달전 떤져줘서 있었는데 겸사겸사 감. 위치가 참 애매했는데, 남산터널 들어가기 전에 큰 대로변에서 뒷쪽에 위치해서 아파트 사이길을 가로질러 가야 하더라능. 그래서 사이길 질러 가면 한 100m, 돌아가면 한 200~300m 되는지라 가로 질러 가려고 가고 있는데 경비가 와서 거주자 아니면 지나갈 수 없다고 해서 결국 돌아갔음. 완전 고급 아파트 단지긴 했는데 빈부의 격차를 여실히 느꼈달까? 어쨌든 돌아간 김에 신문에서 예전에 봤던 "독일 빵집"에 들렸는데 '악소'라고.. 독일에서 먹던 그 빵맛이 똑같았다. 그 치즈랑, 햄이랑.. 어제 남편이 잠들무렵 어제 그 빵집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그래 독일빵 먹고 싶을때는 또 여기 가야겠다.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