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기욤 뮈소 저/양영란 역 | 밝은세상 | 원서 : Central Park
제목보고 재미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매우 재밌었음. SF적인 요소도 있고 스릴러 느낌이였다. 프랑스 소설도 재밌는거 보면 꽤 괜찮음. 역시 책은 작가위주로 봐야할듯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면서 읽었다. 주인공인 여성은 프랑스의 형사. 연쇄살인범을 뒷쫓고 있는데, 어느날 깨어보니 미국의 센트럴파크에서 낯선 사람과 수갑에 묶인채 일어나게 된다. 이 낯선 사람은 미국의 음악가로 유럽에 있다가 함께 깨어난 것이라고 함. 스포를 좀 하자면 프랑스 여형사의 몸에 칩이 들어가 있는 것이 후반부에 나오고 나중에 이 낯선 남자는 직업이 정신과 의사였음.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여성을 고치기 위한 수단정도였는데, 상상력이 독창적이고 문맥이 읽기 편해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음. 남편도 매우 재밌게 읽고 있다고 하니 심심풀이를 원한다면 기욤 뮈소 책을 보는 것이 건강에 유익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