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39 (Case 39, 2009)
태교에 공포영화는 좋지 않다고 하지만 딱히 볼 영화도 없는데, 얻어 걸림. 영화는 매우 재밌었다. 오멘 느낌이.. 줄거리 좀 찾아보면 어차피 주인공 소녀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금새 알게 될터이니 .. 나는 영화 보기 전에 그 내용을 까먹어서 조마조마 하면서 봤는데, 알고보는데도 꽤 볼만했다.
르넬 젤위거와 브레들리 쿠퍼가 나오는데 나는 르넬 젤위거는 이름이랑 얼굴이 익숙한데, 남편이가 옆에서 브레들리 쿠퍼나온다고 신기하다며 보는데 "누군데?" 한소리 했다가 남편이 나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봤다. ㅠㅠ
어쨌든 르넬 젤위거가 아동보호국에서 일하는데 주인공 여자아이가 학대를 당할때 구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좋았고, 내용도 꽤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