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의 사생활 : 이승우 장편소설
이승우 저 | 문학동네
어느 신물을 보다가 추천으로 써있어서 몇가닥 적어놓았는데, 마침 도서관 갈일이 생겨서 종이여자 반납하고 빌려와서 읽기 시작했다. 무척 재미있는 소설이였음. 당분간 또 이승우씨 소설을 빌려다 봐야겠다고 생각했음.
이야기는 주인공은 흥신소 직원. 의뢰를 받고 추적하게 되는 사람이 엄마였는데 엄마가 불구가 된 형을 위해서 사창가를 데려다 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엄마 대신 형을 위해서 여자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다소 당황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후 형이 불구가 되기 전의 이야기들이 전개되는데 이 부분도 재밌었다. 본론은 형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주인듯. 어쨌든 술술 넘어가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