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4
음모론을 좋아하므로, 스컬스 같은 것을 진작에 봤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못보고 남편이 골라둔 분노의 질주를 봤음. 영화는 꽤 스펙터클하고 재미지다. 딱 팝콘먹으면서 감상하면 좋을듯. 남편이 의외로(?) 중고딩때 공부안하고 영화광이셨던지라 영화보면 자꾸 옆에서 설명하려드는데, 이 영화는 무슨 게임 중에 유명한게 있었는데 그걸 영화화 했다고 함. 감독이야기랑 배우 이야기도 좀 해줬는데 내 귀에 감독이랑 배우 이야기 수번해봤자 기억할리 만무하고 "서프라이즈"에서 본 "스컬스"의 배우 와 일루미나티 이야기만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영화 전체적으로 좋은 차가 많이 나오고 말도 안되는 차를 몰아서 빌딩 3개를 건너뛴다던지, 절벽을 운전해서 내려갔는데 살아난다든지, 지상에서 기관총같은 걸로 헬리콥터를 추락시킨다든지 하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들이 모두 유명한 듯. 옹박도 나옴. 볼만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