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혜민 저/이응견 그림 | 수오서재
읽기 편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다. 그림+명언이 반 정도인데, 이런저런 생활하다가 기억에 남는 글들을 모와뒀다가 책 낼때 같이 수록하신듯. 책 내용 중에 친구를 오랜시간 동안 못보다가 스님이 된 후 만났을때의 이야기가 있던데, 친구의 입장에서 느낌이 어떨까 궁금했다. 혜민스님이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했는데, 미국 유학까지 간거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했고, 뭐 그랬음. 나름 종교인도 연예인 같은 느낌이 요즘은 다분히 느껴지는 시대라 좀 이렇게 방송특화된(?) 스님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글은 재밌게 읽었다. 뒷부분에 해인수녀님 독후감(?)도 인상적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