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14
윌리엄 골딩 저/안지현 역 | 민음사 | 2013년 10월
골딩소설이라 좀 기대하고 봤는데 재미가 없다. 주인공들이 파리대왕에서 나왔던 나이대의 사람들인데 파리대왕같은 흥미진진함은 떨어지고, 그냥 삶의 일부분을 파내어서 보여주는 느낌이다. 계급문제를 다뤘다는데 말초적인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주인공이 여자친구 사귀는 장면만 뜨악하며 읽었을 뿐. 엊그제 체르노빌 관련 영화도 그렇고 10대인데 참 여자들이 적극적이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이책도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