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간만에 구매한 책. 기대를 많이 하고 읽었는데, 별로였다. 산문집은 나랑 좀 안맞는듯. 이야기가 있는 아버지에 대한 단편이 그나마 읽기 수월했다. 관찰력이 매우 돋보이는 문체였으나 흥미롭지는 않았다. 라면하나 끓이며 세계와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참 세상 힘들게 사시는구만 하는 생각만 들뿐이였다. 토론보다는 손석희 동영상을 나눠보는게 좋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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