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여인의 키스

책을 재밌게 보기도 했고, 영화도 본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를 않네. 어쨌든 크리스마스날에 남편과 처음으로 연극을 봤다. 연극을 고르는 중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순위와 평이 좋아서 골랐는데 남편은 

"남자만 나오는 연극을 내가 크리스마스에 봐야한다니!"라면서 한탄을! "게다가 키스도 하네!!" 라고..

연극 본 후에 둘다 연극 평은 좋았다. 연기력이 좋기도 했고, 마치 책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기도 하고.. 역시 난 정극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여태까지 본 연극 중에 꽤 재밌게 본 걸로 써놓을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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