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저/이영미 역 | 비채 | 원제 : 村上春樹 雜文集
남친님이 하루키 팬이라 받은 책. 읽어보았는데, 앞부분은 재밌고, 중간은 별로 (특히 난 재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그리고 뒷부분에 작가들 이야기 하는 것은 좀 흥미로웠다. 특히 레이먼드 챈들러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분명 이 작가를 아는 것 같은데 왜 아는지 몰겠음. 피츠 제럴드 좋아하는 것 같은데, <밤은 부드러워>가 특별히 재밌었던 기억은 없었는데, 작가가 그 책을 좋아하는 걸 보니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루키와 김영하의 삶이 좀 비슷하다고 다시금 생각했다. 그리스에서 잠깐 살았던 하루키나 시칠리아에서 잠시 살았던 김영하나, 둘다 피츠 제럴드 번역한 것이나.. 김영하 작가가 따라하는 것인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