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디 어페어 (The Affair)
일전에 아스님과 나는그네님 추천으로 본 미드. 1~5편까지 보다가 뒷편을 아직 못구해서 못보고 있는 중. 이야기 들었던 대로 볼만했음. 특히 관점의 차이와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오류가 있을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보면 볼만한 드라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불륜이 소재인데, 내용이 아쉬운 것은 아쉽다는 것보다는 사람의 마음이 저렇게 변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잠시 서글퍼졌다. 내 일도 아닌데 말이지..ㅠㅠ
보브아르와 사르트르의 연인관계를 생각해보아도 몇몇 보브아르의 소설을 보면 사랑이 떠났을 때의 결혼관계의 뒷처리가 여성에게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니 결혼이 꼭 좋지많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음. 어쨌든 날 선선해지면 뒷편을 계속 볼 예정이다.
현재는 레프트오버 보다가 밀쳐놨음. 2%의 인구만 남은게 아니라 사라지다니..-_-; 2%남았으면 계속 볼 요량이였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