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본능은 안녕하십니까? : 남과 여, 그들의 성커뮤니케이션 방랑기
허행량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진화생물학이라고 하기에는 딱히 좀 애매한 느낌이고, 그래도 꽤 재밌게 볼만한 책이였다. 남녀의 만남과 섹스나 오르가즘에 대한 통계조사 등등이 실려있음. 그런데 이게 다 맞는건지 읽으면서 좀 의심스럽기는 했다. 내용중에 좀 아닌 것 같다 싶은 것도 있긴 했으나 그런것 보다 역시나 동물에 기초해서 처음에 이야기를 풀어나갈때 성적으로 남자가 방만한 것은 사실이나 어떤 동물의 개체군 내에서는 한평생 한짝을 지어서 사는 개채도 있다는 것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지나가듯 살포시 읽어서 내용이 정확하게 표현됐는지 모르겠지만.ㅋㅋ 그 외에 특별히 기억 나는 내용은 없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