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섹스 
마이클 해밍슨 등저 | 예문 | 1997년 12월 


1. 디지털 여인을 추적한다 - 마이클 해밍슨
2. 자동 감응 장치를 단 여인들  - 진 울프
3. 빅스페이스 퍽 - 커트 보네거트
4. 무척추 동물의 사랑과 섹스 - 팻 머피
5. 아날로그 사랑 - 프레데릭 폴
6. 3막극 러브스토리 - 데이비드 제럴드
7. 사이보그 인간의 죽음 - 조우 핼드먼
8. 파트너 로봇 : 완벽한 사랑을 찾아서 - 마누엘 반 로겜
9. 머신 섹스 - 할란 엘리슨

중고매물로 싸게 나왔길래 급 구매했다. 더군다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SF 작가들의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바로 샀는데, 꽤 재밌다. 실상 멜로나 연애물은 별로 안즐기는데 이유인 즉, 인간의 말초적인 본성을 즐기고 좋아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 좀더 진화적인 것을 즐기자고 생각해서이다. 어쨌든 내용은 이러한 성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구성된 SF물인데, 의외로 철학적인 면들도 있고 재미도 있다. 특히 읽으면서 어제 읽었던 <데이비드 제럴드>의 작품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어제 읽었던 것은 너무나 일상적이며, SF가 아니어서 도대체 이 사람의 작품성에 대해서 의문의 가득찬 느낌만 가득안았는데, 드디어 만난 작품이 3막극 러브스토리. 그렇게 인상적인 작품은 아니었다. 의외로 처음 들은 작가인 마누엘 반 로겜의 <파트너 로봇>이 가장 재밌었다. 아마 이거 저작권없이 작품집으로 묶어서 냈겠지?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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