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 인간심리를 통해 본 파괴적 본능의 진실
요제프 빌플링 저/김세나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1. 섹스와 자기애 

2. 가정폭력

3. 잔인함의 끝 

4. 여자는 왜 살인을 하는가 

5. 살인 욕구 

6. 변태의 재구성 

7. 돈의 맛 

8. 은폐하려는 자

9. 시체를 토막 내는 이유 

10. 공공의 적


범죄 관련 서적 중에서 읽은 것 중에 재밌게 읽은 책 중에 손꼽힐만 한 책이다. 저자는 독일 사람으로 뮌헨에서 근무하며 퇴직한 경찰. 자신이 수십년동안 경찰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엽기적인 사건에 대해서 썼다.부인이 남편을 죽이기 위해서 장기간 노력한다거나, 자위를 하던 학생이 대학을 좋은 곳으로 간 이유마저 쉽게 데이트 할 수 있어서라고 생각하고 좋은 대학을 갔는데 막상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서 결국에는 살해까지 간다거나, 돈을 훔치기 위해 옛 연인을 죽인 경찰의 이야기나(손과 머리는 잘라서 다른 곳에 버린 엽기적인 사건.) 등이다. 특히 6장의 변태의 재구성이 놀라웠는데, 실례로 처음 사건을 맡을 당시 성폭행(?)범이 잡혀왔는데 피해자가 박스에 들어있다며 동료가 말해서 열어보자 기진맥진한  암닭이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세상은 참 요지경임. 암닭을 수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로 꼽는다고 하는데, 알을 낳는 동물이라 신축성을 빗대어 이야기를 했음.  매우 더러운 이야기도 있었고, 이해못할만한 사람들도 많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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