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 : 김별아 장편소설

김별아 저 | 해냄 | 2012년 08월

퀴어물. -.- 조선시대 왕세자의 부인이 궁궐에 입궐한 궁녀와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 이들의 만남과 사랑보다는 어떻게 왕세자의 부인인 빈(맞나?)이 이런 퀴어물의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었나에 초점을 맞춘 소설.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낀 점은 어체 자체가 현대소설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의 조합으로 인해서 좀 놀라웠음. 책은 은근히 재밌었는데 좀 당황스러운 이야기가 많아서 얼굴이 화끈 거림..-_-;;;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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