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처럼 읽고 다산처럼 써라: 운명을 바꾸는 글의 마법
다이애나 홍 저 | 유아이북스

이런 책 잘 안보는데 어쩌다 제목에 낚여서 본 책. 글쓰기 관련 서적 보러 갔다가 낚였다. 책을 볼만하기는 했는데 "써라"라는 주제에 부합되는 내용은 없고 "읽고" 라는 주제에 부합되는 내용만 있었다. 쉽게 내용이 있어서 금방보긴 했으나 이 책을 두고 두고 보기에는 좀 시간/비용이 아깝다고 느껴졌다. 물론 책을 하나도 안읽는 사람이 읽는다면 이 저자가 이야기 하는 꽤 사회적으로 성공하시는 분들이 책 많이 읽으니 나도 읽어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긴 했다. 책 읽기 달인이라고 써있던데 비슷했던 점은 내가 관심있는 분야부터 읽기 시작하라는 말은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다 나도 이런식으로 변해버렸으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그리고 중반부에 나와있던 중구인지 어느 지자체에서 세종때 운영하던 도서관 형식을 계승하자라는 이야기는 국가적으로 책 많이 지원하고 읽는 분위기가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더불어 세종때 집현전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에게 독서휴가를 주어서 보내준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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