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을 쏴라 : 1925년 경성, 그들의 슬픈 저격 사건-꿈꾸는역사 팩션클럽
김상현 저 | 우원북스 | 2010년 04월
왜 안읽고 있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도서관 갔다가 이문열씨 책 찾다가 없어서 우연히 뒷쪽라인 갔다가 꽂혀 있는 것 보고 냉큼 집어온 책이다. 역시 재밌었음.. 술자리에서 이완용 이야기를 간간히 하셔서 책에 이완용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이완용이야기보다는 테러리스트인 달래와 그 주변인물들이 더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조이다. 소설 읽는데 간만에 몰두에서 읽었다. 역시 정약용살인사건 이후로 나온 소설들이 다 재밌는 듯 싶다. 아쉬운 점은 이완용이 저질렀던 일들을 재밌게 들어었는데 그런 일들은 책에 없으니 좀 아쉬운 감이 있었음. 강추소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