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요일 (1979)
출연 : 윤일봉, 정윤희, 전양자, 안성기
70년대 한국영화. 정윤희씨가 미인이라고 해서 봤는데 중국여자들 보다가 정윤희보니 예쁜줄 잘 모르겠다. 의상은 70년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90년대 바바리느낌이 물씬풍김. 전양자와 안성기 아저씨나오는게 독특하고 정윤희 친구로 나오는 여자중에 한명이 강수연인듯 싶은데 화질이 안좋아서 잘 모르겠음. 이야기는 매우 심플.
막장류로 남주가 여주인공과 제주도 갔다가 알게 되고 알고보니 남주의 부인이 여주의 피아노선생님. 남주와 여주는 불륜이 된다. 섬에서 배끊기는 것은 당연하고 여주를 쫓아다니는 남친은 사고로 죽게되고 뭐 그런 설정. 마지막에 배드신이 있고..-_-;; 각본도 어쩜 이렇게 평범하게 썼는지 모르겠다. 어제본 B급 영화도 각본만 잘 만들면 재밌는데..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