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의 게임

Book/읽은 책들 2008. 10. 31. 22:59

club odyssey-01 엔더의 게임 : Ender's Game  
오슨 스콧 카드 저/백석윤 역 | 루비박스 | 2008년 03월
 

오오..10월의 마지막 밤은 역시나 大美를 장식. 아무래도 재미없는 책만 읽다가 슬럼프에 빠질 듯 싶어서 엔더의 아이들 나오면 보려고 묵혀뒀던 <엔더의 게임>을 드디어 펼쳤다. 읽고 있자니 책속에서 광채가 다 난다. 너무 너무 너무 재밌어서 아침에 폈는데, 저녁에 닫게되는 책이다. 마일즈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웬지 이 꼬마는 마일즈보다 더 귀여운 느낌이 든다. 훨씬 어른스럽다고 느껴지는데, 사실 나이는 초딩. 게다가 피터를 비롯한 그의 형제들이 벌이는 당황스러운 사태또한 재미있다. 책을 보면 거의 연애가 뒤흐르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없이도(누이와의 사랑은 아니겠지 설마..)  글을 매우 맛있게 만든 듯. 그러나, 이제 엔더 시리즈는 어찌 구하나 ㅜㅜ;  이전에 시공사에서 나온책이 모두 절판이라 갑갑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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