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침묵할 수 없는 : 박성환

SF단편선 1권보다 2권이 좀더 전문적이라는 느낌이였다. 한권을 띄엄띄엄봐서 그런건지 특별히 재밌다고 느꼈던 작품은 없지만 쭉 책장을 넘기다 걸리는 작품 중에 읽었다고 느껴지는 작품은 <나들의 세계>와 <몽유도원>.

읽을 때는 주저리주저리 이말도 적어놓고 이 문장도 좀 발췌해놓고 싶은 것들이 몇몇 있었는데 영어책 읽듯이 쭉 읽어버리는 습관을 요즘 가지다보니초기에 '오거서'의 목표를 가지고 내가 독서하던 시절에 책을 가지고 자세히 보던 것과 달라 발췌한 문장도 읽고 나니 남지 않았다.

아직도 나는 김보영씨 작품이나 박성환씨 작품을 읽는게 버겁다. 쭉쭉 읽히는 느낌이 아닌 이유를 좀 생각해봤는데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생각을..ㅎㅎ;; 역시 내 두뇌는 중고딩수준인가봥..ㅋㅋㅋ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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