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 임창성 옮김
잎새 1992.07.01

위대하신 하인라인님의 소설로써..굿이다. 일단 구하시면 사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실 듯. 마이크같은 컴퓨터 친구가 있다면 나에게도 남친은 영원히 필요없을 듯. ><~ 

완벽한 스페이스 오페라 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일단 스토리 구조도 탄탄하고 발상 자체도 기대어볼만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점은 달이라는 위성에 거주하게 되는 미래에 결혼제도의 변화와 컴퓨터가 인간사에 어떤 관계를 미칠 수 있는지이다. 한개의 지성체로서 움직이는 마이크는 정말 멋진 컴퓨터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게다가 부인이 있으면서도 애인을 사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새로운 결혼관을 엿볼 수 있기도 했다. 굿~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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