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저러스 메소드(A Dangerous Method, 2011)
간만에 영화. 영화를 보다보니 프로이드가 나오고 생각해보니 융이겠고만 했는데 융이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영화 중간에 무슨 폐가 달아오른다고 하면서 나무 갈라지는 소리 날꺼라고 프로이드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은 좀 억지스러웠다. 아무래도 "융" 양반이 초과학이나 주역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여서 그런 장면을 설정한 듯. 뭐 영화는 볼만은 했으나 재밌지는 않았다. 격변적인 이야기가 적고 환자와 사랑을 나눈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워낙 알려진 이야기니 그려러니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