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본질 : 환생의 증거와 의미, 카르마와 생명망에 대한 통합적 접근
크리스토퍼 M. 베이치 저/김우종 역 | 정신세계사 | 2014년 03월
이런 제목의 책을 안읽을수 없지 않을까? 상훈님께 강탈해서 온 책인데, 꽤 재밌게 읽었으나 흥미로울만한 이야기는 좀 적었음. 다 들어봄직한 이야기. 특히 서양인들에게 <티벳사자의 서>가 꽤 많은 영향을 미쳤구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했다. 그나마 재미있던 부분은 카르마에 관련된 부분. 새로운 용어 몇가지를 알게 되었는데 '비카파'라는 용어랑, samakaras 라는 용어. "samakaras" 라는 단어는 씨앗처럼 잠재되어 있다가 어떤 상황이 적정 조건이 되면 발현되는 영적인 부분이라고 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걸림없이 살아가는 것이 가장 업보를 유순하게 순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함. 이건 무슨 주역에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면서 이야기 했는데 결과적으로 삶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과제수행을 잘하는것이라고 하는데...마음 가는대로 살아야 하는건가?
덧, 책에서 새로운 영혼의 숫자와 윤회되는 숫자가 맞지 않는 것을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는 장에서는 좀 설득력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