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철학을 말하다 The Philosopher says
강신주 편 | 토트출판사 | 2013년 06월

독서모임 3월모임 선정 도서. 인물 중심에서 잠깐 일탈해보자고 해서 읽은 책인데, 임주가 책을 좀 잘못고른듯. 사실 강신주 책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강신주가 썼다고 하기에는 아주 어릴 때 봤던 이외수씨가 외국 문학서적 요약한 느낌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 차라리 그 책이 더 낳았을까? 상단에는 좋은 구절, 하단에는 원문 문장 이게 다임. 다양한 책을 읽으셨는지 임제가 언급했던 구절도 있고, 라캉이나 데리다가 했던 말 더 나아가 사이드가 했던 말도 나오고 읽다보면 불경에서 나온 말이나 인도 철학자가 했던 말도 한문장씩 떨궈져 있다. 강신주씨의 생각이나 이론은 전~~~혀 없는 책. 나라도 이런 책을 낼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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