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및 공간미술 공부하면서 느낀 생각들.

1. 미니멀리즘.
'현대 서양문화의 이해'라는 과목을 듣고 있는데 <미술의 이해와 감상>에서도 안나온 미니멀리즘에 대해서 언급해서 깝놀. 이 분들이 도대체 교양을 어디까지 생각하시는지 '미니멀리즘' 언급해놓고는 별 설명도 없다. -_-; 인상주의와 추상미술을 물리친(?) 미니멀리즘.

솔르윗 정도만 알면 될듯. 정말 무슨 형광등몇개 켜놓은 느낌. 그 형광등 몇개 켜놓은건 댄 플래빈이지만..

 

2. 팝아트.
미니멀리즘을 뒤로 하고 나타난 것이 팝아트.

팝아트 용어가 처음나온계기. 리차드 해밀턴. 위의 그림 보면 pop 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이 그림 이후로 부터 팝아트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콜라주인데, 이 그림 외에 좀 충격적인 그림들이 꽤 됨. 재밌는 것은 뒤의 창문 뒤로 브로드웨이가 보이고 청소기 든 여자도 보이고 한다. 가난했던 영국의 시대에(영국이 전쟁 참여하고 쫄딱 망해서 가난했던 시기라고 함) 미국우월주의를 풍자한 그림이라고 함.

팝아트 이후 설명은 더 충격적인 팝아트 장르가 등장한다. 데미언 허스트 같은.. 이 데미언 허스트가 속한 영국 그룹이 YBA라고 하는데 (젊은 브리티쉬 모임이라나.뭐라나) 사치라는 기업의 후원으로 일대 핵심으로 부상함. 사치에서 YBA 쪽 작품이면 구매확정을 했다고 한다. 특히나 데미언 허스트 작품 중에서는 상어랑 소가 포르말린에 넣어서 전시된다.

 

'제프 쿤스'도 유명하다고 함. 나는 '키스해링' 정도나 알았지 제프쿤스 '풍선 강아지'가 유명하다고 한다. 이건 공공미술 쪽으로 넘어가면서 나옴. 위의 제프 쿤스 아저씨는 참 뭐랄까 매우 미국 연기자스러운 분위기라 앤디워홀 느낌이 난다. 특이한 점은 제프쿤스 아저씨 작품이 신세계 본점 9층에 전시되어 있다고 함. 그건 또 얼마려나?? 위에 사진 보면 꼭 무슨 리포터 느낌 난다.

비용으로 보면 청계천에 세워진 설치물 '스프링'이 대박

 

요거 다들 보셨을 듯. 이게 비용이 매우 만만치 않은 작품이라고 함. 클레스 올덴버그 작품이다. 이거 먼저 공부하다가 서양미술 쪽 시험에 나와서 맞췄다.

좋은 컨텐츠가 있었네.. [서울신문, 거리 미술관 속으로 ]

 

조서넌 브롭스키. 해머링 맨. 서울역사박물관인가, 서대문넘어가는 쪽에 있었던 걸로 기억됨. 이게 꽤 유명한 작품이라고.. 지나가다 볼때는 별걸 다 세워놓는구만 했는데.. 비싸다고 하니 나중에 지나가면서 있으면 다시 봐야겠음.

 

아마벨.

포스코 센터 앞에 있다고 함. 수십억짜리라는데, 고철로 만들어져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고 나무로 가려놨다고.. 프랑크 스텔라 작품이다. <윤태건의 공공미술산책> 에 잘나와있네. 링크 걸어놓은 공공미술 산책을 보면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이야기도 잘 나와있다.

아래는 중국 작품.

왕광이

팝아트 계열. 앤디워홀을 풍자했다고 보면 될듯. 코카콜라 들어있는거 봐도 좀 느낌이 오질 않남? 특별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팡리쥔

이상하게 그림 보고 나면 떠오른다. 자세히 보면 대머리 아저씨의 이빨이 매우 많다고 함. 기하학적으로 많은 이빨과 뭔가 센치한 웃음이 인상적임. 더 놀라운 것은 그림 검색하다보니 작가가 저 대머리 아저씨랑 매우 닮았다. 중국의 미술가격이 항상 최고가를 갱신하는데는 중국 부자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좀 사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다. 일리가 있지?

 

3. 결론

나중에 공공미술 보러 다니는 프로젝트 하나 만들어서 블로그에 기록해두면 재밌을 것 같다.  <아마벨>부터 보러 가야징..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