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 박찬호, 첫 번째 메이저리거에서 한 남자로 돌아오기까지
박찬호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06월
나름 감동적으로 읽은 책. 회사에 정사원 교육이 있는데 그날 박찬호 와서 강연하고 책 돌린듯. 내자리가 의외로 상석(?)인지라 정사원 틈바구니 팀장님 앞에 앉아있는데 내 짝꿍이신 과장님의 책이 굴러다니길래 본 책이다.
느낀점은 좀 글을 재미없게 쓴다는 것이랑 참 사람이 성실하고 인격이 수려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책을 보면서 했다. 그리고 자존심과 자부심도 강한것 같고.. 별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듯 시원한 맛이 없달까?
읽으면서 생각났던 것들은 어느날 동호회 나다닐 때 친목커뮤니티라 주위분들이 러브라인이 많았는데 지인이 한말.
"그럼 동성끼리 친구인 관계이면서 경쟁자인 관계로구나."
위의 책에서는 경쟁자에게 배우라는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어서 불현듯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
혜영이의 5각 러브라인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매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