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2013)
박상준님의 시사회를 보고 오신 추천사가 인상적이였던지라 바로 예매에 들어갔는데 가장 좋다는 왕십리 아이맥스 3D의 명당자리는 개봉도 하기 일주일 전이건만 자리가 없어서 맨 뒷줄에 예약을 하고 한주내내 개봉을 기다렸다. 간간히 들려오는 호평과 볼 수 있는 예고편 까지 안보면서 기다렸던 오늘. 결국 결론은 왕십리 3D 아이맥스를 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음. 아놔. 산드라블록 아줌마 어쩔꺼야!!! ㅠㅠ 너무 감동적이였음. 3D 예술의 결정체를 보여준듯. 스토리 전개도 매우 마음에 들고 게다가 우주공간이 너무나 멋있었달까?
인간의 우주에서의 사투를 극적으로 그린 영화랄까? 영화 보면서 '2001년 오딧세이'가 떠올랐음.
난 스포하지 않는 여자이니 이쯤 써둬야겠다. ㅠㅠ 2D로 봤으면 엄청 후회하고 다시 봤을지도 모르겠다. 라이프 오브 파이 2D로 본 것을 매우 후회했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덧. 산드라블록 아줌마 몸매 대박 멋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