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1-2]

Book/읽은 책들 2008. 10. 6. 22:51

허영만의 관상만화 꼴 [1,2]

만화는 잘 감상문 안적는데, 그래도 올해부터는 꼬박꼬박 읽은건 적는걸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잠깐 끄적임.

길을 가다가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 볼때가 종종 있는데, 그날 따라 좀 나도 애들처럼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그 생각이 만화로 갔다가 만화에서 허영만이라는 사람을 떠올리다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본적이 없더라. 그래서 얼마전 신문에서 허영만씨가 관상만화 그린다는 소식을 듣고 (또 나름 나의 전문분야..는 아니고 취미생활분야이니..) 함 볼 요량으로 D사 만화포털에 접속했더니 예전 무료계정 아이디 죽였더라능..(나름 만화포털 운영자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능..) 그때는 참 만화 안봤는데, 꼭 이렇게 필요할 때 없더라..ㅜㅜ 어쨌든, 그래서 다시 검색했는데 웬일이더냐, 무료로 공개하고 있었네. 그래서 링크를 박아뒀다. 그러고 훌딱훌딱 봤는데, 사실 아는 내용이 더 많아서 금세 봤는데 앞부분이 없어서 사서봐야할 것 같은 이상한 열망감에 빠져서 보기 시작했다.

허영만씨의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점은, 역시나 관상쟁이 말을 다 한결같다. 적당히... :) 마의상법은 너무 한문이 넘쳐서 못봤지만, 한글서적을 많이 봤기 때문에 기억이 새록새록했다. 특히나 연령축출방법인 얼굴에 연령자리 그려놓은 도식표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기억이 오락가락했다. -_- (사실 나이는 내 기억으로 25살까지 외우다 말았다능..) 얼굴은 항상 적절한 위치에 적당한 길이로 있어야 상학으로써 좋은 얼굴이다.

@ 이 책을 보고 찾아낸 것은 관상가라는 '신기원'(현재 허영만에거 사사하고 있는..) 이라는 사람이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