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mityville.Horror (1979)
공포영화. 컨저링 보고 상훈님께 추천 받아 봤는데 꽤 재밌었다. 악령이 쓰인 집을 싼 값에 구매한 가족이 겪는 무서운 이야기. 이 이야기에서는 해결이 안되고 끝맺는데, 영화보기 직전에 집이 무섭게 생겼다고 하셨지만, 예쁜 집이였음. 나는 저런 넓직한 집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게닥 2층집..) 살면 어떨까 궁금했다. 국내에서는 벽장있는 집이 드물어서인지 벽장에 대한 공포도 서양 문화의 한 단면인듯 싶다. 침대 밑도 그렇고 말이야.. 내가 저 집주인이라면 일단 집을 하나 둘씩 부셔서 개조하든가 이런일이 벌어지면 바로 방송국에 신고해서 관광상품해버리거나 했을텐데... 어쨌든 영화는 훌륭한 교훈도 주었다. 경매나온 집은 사지말래. 너무 싼 집은 들어가지 말자라는.. 그런데 엄마가 아침에 밥먹다가 경매나온 아파트 하나 사자고 꼬시고 있었음.. ㅡ.ㅡ;;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