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스 서양미술사-7 현대미술
장 루이 프라델 저/김소라 역 | 생각의나무 | 2004년 12월
월터 디 마리아 폭풍전의 들판 1971
walter de maria the lightning field
위의 링크는 현대미술의 한 부류. 결국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현대미술은 프랑스에서 인상파와 추상적인 큐비즘 같은 난해한 미술로 흘러가다가 결국에는 위와 같은 식의 참여형 미술과 대형화되는게 추세라는 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위에 작품은 실제 벼락이 많이 치는 곳에 오두막을 설치하고 그 곳에 관람자를 입석시킨 후 실제 감상하게 한다고 함. 이 사람을 검색하니 그런 작품들(?)이 꽤 있다. 이 책의 2000년대의 현대미술 경향에 대한 설명으로 삽입한 내용들은 거의 건축이나 혹은 약간의 의상과 관련된 디자인적인 미술이다. 세잔에서 흘러들어온 야수파 느낌의 고갱 혹은 고흐같은 알아볼만한 그림은 현대미술에는 거의 없다. 키스해링정도가 2000년대 미술에 약간 삽입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건물 관련 디자인으로 인해 대형화되고 건축관련 사진이 많았다. 또한 '시뮬라크르'라는 단어를 설명하며 '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우주의 모든 사건 '과 같은 철학적 개념을 설명된 주석을 보며 역시 미술도 개념미술 부류로 계속 진행되어 난해해지기만하는 것 같다. 구성주의이나 미니멀리즘의 매우 단순함 혹은 알아볼 수 없는 추상미술이나 포스트모더니즘의 두부류로 진행된다. 어렵다.-_-; 그러나 위의 작품 같은 것은 보고 있으면 미래주의 경향이 입체화 된 느낌이여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매우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