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운동총서 표현주의
슐라미스 베어 저/김숙 역 | 열화당 | 2003년 12월
표현주의 책을 읽으면서 표현주의 내에서도 분파가 되어 서로 경쟁적(?) 관계에 놓이고 그림을 전시에서 배제시켜서 싸우게 되고 그런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런 내용들보다 표현주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칸딘스키라는 화가의 작품세계가 궁금해졌다는 것. 칸딘스키는 약간 무당들 색채(?)를 많이 쓰는 화가인듯 싶다. 설명에는 서지적(?)이라는 표현을 썼던데 신비주의에 빠져서 이를 관찰자에게 전달하는게 화가의 의무라고 생각하신듯. 그렇게 책에 표현되어 있기도 했고.. 따라서 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바라본 후 칸딘스키의 그림을 찾기로 했다. 아래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
칸딘스키,다채로운 삶 1907 (colorful life Wassily kandinsky)
전체적으로 표현주의에 대한 내용은 독일미술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독일미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트랜드가 정말 독일 쪽으로 넘어가는 듯. 미술사를 좀 알아야 미술경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현대미술 역사는 지금 장르별로 보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요약이 되지 않는다. 도대체 현대인들은 어떤 그림을 보면서 열광하고 있는가?
